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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06 10:49:02
  • 최종수정2019.08.06 10:49:02

진천군이 외국인근로자와 새터민의 정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녕 체인지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자원봉사센터가 외국인근로자 및 새터민의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안녕,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안녕, 체인지업(Change-up)'은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을 돕고 서로의 인식을 바꿔감(Change)으로써 생활의 질을 향상(up)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진천군의 다국적 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7%에 육박함에 따라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및 새터민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안녕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진천읍 소재 카페에서 월3회,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민을 공유하는 '안녕 톡톡 사랑방'과 노래, 먹거리, 놀이 등을 체험하는 '문화공감 사색데이'등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범죄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내가 먼저 안녕'을 비롯한 '좋은 이웃 되기', '안녕우산 나누기'등의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센터관계자는 "좋은 이웃은 피부색, 나이, 종교를 떠나 내가 먼저 '안녕'이라 인사를 청함으로써 시작된다"며 "안녕한 진천 만들기를 위한 범군민 캠페인에 진천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의 외국인 인구는 2019년 6월말 기준 6천21명으로 진천군 외국인 포함 인구 8만6천403명의 7%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불법체류 및 유동인구까지 포함하면 약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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