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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증평군, 치매예방위한 프로그램 운영

진천-실버인지놀이지도사 교육
증평-초등학생 대상 치매이해 교육

  • 웹출고시간2019.08.06 10:48:19
  • 최종수정2019.08.06 10:48:19

진천군과 증평군이 치매예방을 위해 본격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진천군이 운영하고 있는 치매예방전문가 과정의 교육장면.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증평군이 치매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6일 진천과 증평군에 따르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원 26명을 대상으로 실버인지놀이지도사 2급자격증 과정(치매예방전문가)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농촌고령화의 진행으로 치매환자의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이번 교육 과정을 진행중에 있다.

교육 내용은 노인과 치매이해, 실버소통스피치, 미술매체활동, 노인복지, 인지회상 프로그램, 인지 보드게임, 워킹매트, 색인지 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치매예방인지교육 등이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해 치매예방전문지도자로 지역의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치매예방을 위한 재능봉사를 실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증평군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만을 대상으로 하던 치매예방 교육을 초중고 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

보건소는 6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가치함께 치매도서관 치매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군립도서관을 활용해 청소년의 주변 치매 어르신에 대한 배려심을 키우고 치매가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치매 걱정 없는 증평군'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정아 증평군보건소 방문보건팀장이 '건강한 우리 할머니'라는 주제로 치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강의와 OX 퀴즈와 치매안심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토론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이어 이동진 작가가 청자토 등을 활용한 '꾸러기 흙놀이 교실'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인지능력을 높였다.

이 작가는 시집 '겨울비'와 동화, 그림동화책 25권을 저술하며 서울, 북경, LA 등에서 12회의 미술 개인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동쪽나라' 아동문학상으로 수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계속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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