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무더위 속 온열질환 주의 당부

경북 청도서 올해 첫 사망자 발생…온열질환 예방수칙 지켜야

  • 웹출고시간2019.08.04 12:31:13
  • 최종수정2019.08.04 12:31:13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보건소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고온환경에 노출될 경우 열 때문에 생기는 응급질환으로 '일사병'으로 통칭되기도 한다.

지난달 23일 경북 청도군에서 온열질환(열사병 추정)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올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첫 사망 사례다.

6월 말에서 7월초 사이 발생하는 예년에 비해 다소 늦은 편이지만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이어 옷을 풀어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거나 부채질로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환자에게 수분 보충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질식 위험이 있는 만큼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일사병을 예방하려면 △물 자주 마시기(규칙적으로 물·음료수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시원한 물로 샤워하기, 외출 시 모자·양산 쓰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낮 12~5시 휴식 취하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기간이 끝날 때까지 온열질환 응급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여름철 자연재난대책을 추진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