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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재선

"포용금융 지향하는 한국형 모델 전파"

  • 웹출고시간2019.08.01 16:06:16
  • 최종수정2019.08.01 16:06:16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2019 세계신협협의회 총회에서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재선이 확정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워큐: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이사로 재선됐다.

신협중앙회는 김 회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바하마 나소에서 열리는 '2019 세계신협협의회 컨퍼런스 및 총회'에서 워큐 이사로 재선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1년 워큐 총회 개최 전까지로 2년이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아큐: 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회장을 겸하며 아시아신협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김 회장의 워큐 이사 재선에 이어 내년에는 워큐와 아큐 이사회가 국내에서 동시에 개최될 전망이다.

한국신협은 2020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창립 기념식과 더불어 워큐·아큐 이사회를 한국에서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신협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 회장은 "국가와 문화는 다르더라도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신협의 존립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 "워큐를 중심으로 저개발국의 빈곤해소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한국신협도 아시아신협의 대표이자 세계신협의 리더로서 포용금융을 지향하는 한국형 신협 모델 전파를 통해 금융약자를 돕고 지구촌의 빈곤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큐 컨퍼런스 및 총회에는 총 61개국에서 2천252명이 참가했다. 국내서는 김 회장을 비롯한 한국신협 대표단 13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효과적인 신협 조직 관리 방안 △신협의 혁신 및 효율성 제고 전략 △AI기술 활용을 통한 신협 발전 방안 △신협 가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탐색 △시장 세분화에 따른 조합원 만족 전략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신협만의 차별화 방안 등 25여 개의 주제별 포럼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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