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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벼 병해충 적기방제 '총력'

적기 공동방제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

  • 웹출고시간2019.07.31 10:03:12
  • 최종수정2019.07.31 10:03:1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병해충 공동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9천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3700ha 면적을 대상으로 광역방제기, 무인헬기 등을 이용한 이삭도열병, 세균성 벼 알마름병 등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9월 말까지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조생종은 출수됐고, 중만생종은 8월 20일 전후에 출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이 시기에 벼 이삭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병해충을 방제해야 한다.

같은 시기에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노린재류 등 해충은 논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효과가 높다.

특히 병해충 방제 시 동시방제가 되는 약제를 선택하거나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해 방제하면 노력이 적게 들고 방제효과도 높일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키다리병은 벼꽃이 필 때 병원균이 전염되므로 종자생산지와 발생상습지에서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마름병 등의 방제약제로 동시 방제하면 내년도 종자감염을 경감할 수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후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은 쌀의 수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기에 적극적인 일제 공동방제를 통해 고품질의 벼를 많이 수확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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