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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년농업인, 농가마켓 향해 한발 더 가까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양성교육 현장견학

  • 웹출고시간2019.07.30 13:21:42
  • 최종수정2019.07.30 13:21:42

청년농업인들이 현장견학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청년농업인 30여명이 30일 고양 스타필드 PK마켓과 방산시장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2019년 충주시 청년농업인 양성교육'의 한 과정으로 소비자의 식품 트렌드를 파악해 상품 패키지 및 전시 디스플레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PK마켓은 차별화된 진열 방식뿐만 아니라 눈길을 끄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체험형 요소를 접목한 푸드마켓이다.

방산시장은 전국 포장재를 거래하는 종합포장 인쇄타운이다.

교육생들은 모둠별로 PK마켓과 방산시장을 탐방하며 농산물을 포장하는데 유용할 것 같은 사례 찾기, 소비자들의 구매를 불러올 것 같은 전시 찾기, 내 상품에 맞는 포장용기 찾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시장조사와 더불어 교육생들이 직접 고른 포장용기를 활용해 농가마켓을 모의 운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농가마켓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충주시 청년농업인 양성교육'은 30여명의 교육생으로 구성돼 7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주 1회 진행으로 청년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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