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 마당 침하 발생

옥천군보건소, 최근 내린 장맛비 영향인 듯 구조적 문제는 없어

  • 웹출고시간2019.07.30 18:07:40
  • 최종수정2019.07.30 18:08:17

옥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마당 일부에 침하가 발생, 안전띠를 설치 해 놓은 모습.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최근에 개소한 옥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일부 시설에 장맛비로 침하가 발생했다.

군 보건소와 주민에 따르면 최근 잦은 장맛비로 지난 6월 7일 개소한 옥천군치매안심센터 앞마당이 꺼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지난 21일부터 계속되는 비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마당 바닥블록 밑에 흙이 빗물과 함께 빠져나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군 보건소 등은 보고 있다.

마당과 연결되는 외부계단도 금이가고 들떴다.

옥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마당에 침하가 발생해 안전띠를 설치해 놓은 모습.

ⓒ 손근방기자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외부에서 올라가는 계단과 침하된 마당에 지난 22일부터 안전띠를 치고 사용을 못하도록 안전조치를 한 상태다.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18억 원을 들여 옥천읍 금구리 가화쌈지공원 인근 1천326㎡ 부지에 지상 2층(1층 연면적 298㎡, 2층 연면적 312㎡) 규모로 지어졌다.

주민 A모(62·옥천읍) 씨는 "문을 연지 불과 40여일 밖에 되질 않았는데도 불구 마당이 침하됐다"며 "안전진단을 통해 철저한 정비보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마당 일부에 침하가 발생한 모습.

ⓒ 손근방기자
옥천군보건소와 감독은 "건물 앞마당 보도블록이 잦은 비로 침하는 됐지만 마당을 받치고 있는 생태블록 등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 같아 침하된 부분에 흙을 채운 뒤 다짐을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며 "조속한 시일 내 시공사에게 하자보수를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