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건강한 돌봄놀이터 아동 비만율 1.2%↓

초등학교 3곳 선정,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 웹출고시간2019.07.29 11:25:56
  • 최종수정2019.07.29 11:25:56

충주시보건소가 진행하는 건강한돌봄놀이터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최근 청소년의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추진해 아동 비만 예방에 큰 성과를 거뒀다.

충주시보건소는 금릉초교, 달천초교, 칠금초교 등 3곳을 선정해 이달까지 5개월 동안 1~2학년 돌봄교실 아동들 103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진행했다.

돌봄놀이터에서는 참여 학생들에게 영양·식생활, 놀이형 신체활동 등 직접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전·후 비만도, 영양지식, 식생활 태도, 신체활동 지식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참여 전 학생 비만율이 25.6%에서 프로그램 참여 후 24.4%로 비만율이 약 1.2% 감소했다.

비만 판정 지표인 체질량지수(BMI)도 17.3에서 16.8로 0.5㎏/㎡ 감소했으며, 체질량지수 개선율은 78.9%로 나타냈다.

영양지식은 참여 전 88.51점에서 참여 후 88.97점으로 0.46점 상승했다.

식생활 태도는 73.68점에서 74.89점으로 1.21점 증가, 신체활동 지식은 7.39점 증가했다.

또 체지방량은 77.8%, 체지방률은 84.4% 개선율을 보였다.

영양·신체활동프로그램은 건강한 식습관과 즐거운 신체활동을 목표로 각각 주 1회 18차시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에게 앉아서 하는 공부가 아닌 직접 몸으로 움직이는 놀이 체험위주로 운영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및 신체활동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