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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장맛비에도 '충북엔 아직까지 큰 피해 없어'

25일 도로 2곳 유실·일부 농가 침수피해

  • 웹출고시간2019.07.28 15:40:39
  • 최종수정2019.07.28 15:40:39

막바지 장맛비가 내린 28일 청주 성안길이 시민들이 쓰고 나온 형형색색의 우산들로 가득 차 있다. 기상청은 장맛비가 그치는 29일부터는 다시 낮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는 등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며칠간 집중호우가 계속됐지만 충북지역에는 이번 비로 인한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2곳의 도로가 유실됐다.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지난 25일 충주 수안보면 사문리 지방도 508호선 측구와 괴산 연풍면 주진리 이화령 인근 군도가 유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고, 현재 응급조치가 완료된 상태다.

사유시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날 괴산 소수면 소재 인삼밭(0.3㏊)과 청주 오송읍 소재 토마토 재배농가 12곳(8.2㏊)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 외에 추가 피해는 28일 오후 5시 기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현재 접수된 피해상황은 지난 25일 접수된 사례가 전부"라며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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