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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에 AR·VR 제작거점센터 세운다

道, 과기부 공모사업 선정
3년간 사업비 59억원 투입
변재일 의원 "기업 육성 기대"

  • 웹출고시간2019.07.28 14:28:12
  • 최종수정2019.07.28 17:59:02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집중 육성하는 5G 기반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가 구축된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 사업'에 충북도가 선정돼 오창에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가 구축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AR·VR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상용화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AR·VR 산업육성의 정책효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AR은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을 의미하는 것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또는 안경 형태 등의 기기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에 부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덧붙여 향상된 현실을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VR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의미하며 컴퓨터를 통해서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해주는 최첨단 기술을 지칭한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과기부와 도는 3년간 총 59억 원(국비 39억3천만 원, 지방비 18억3천만 원, 민간 1억4천 원)을 투입해 오창에 위치한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AR·VR 제작 인프라와 교육장을 구축하고, 지역특화사업과 연계한 AR·VR 콘텐츠의 사업화 지원 및 AR·VR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사업 수행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8월 초 도와 최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변재일 의원은 "AR·VR은 향후 2022년 전 세계적으로 119조 원 규모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AR·VR 제작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충북의 AR·VR 관련 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존 산업의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충북이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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