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한방특화도시 2030 프로젝트 수립용역 착수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업무협약으로 용역 맡아 진행

  • 웹출고시간2019.07.28 14:10:40
  • 최종수정2019.07.28 14:10:40

제천시가 한방산업의 중장기 발전 정책 수립을 위한 '한방특화도시 2030 프로젝트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6일 한방산업의 중장기 발전 정책 수립을 위한 '한방특화도시 2030 프로젝트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국·단장과 관련 부서장 등 공무원과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용역수행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한의약산업 육성전문 공공기관으로 한의약 정책수립에 많은 경험이 있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맡는다.

이날 한국한의약진흥원 박태순 책임연구원은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한의약육성발전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차 년도 수립될 정부의 4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의 정보를 파악해 제천시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피력했다.

이에 이상천 시장은 "큰 틀에서 논의된 한방산업 육성 방향과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발전 방안 등 용역결과가 기대된다"며 "제천시 한방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8일 제천시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용역으로 상호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관련 기관, 전문가, 종사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오는 11월 중간보고와 2020년 3월 최종보고를 통해 최종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