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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일본뇌염 경보 발령

모기퇴치 예방수칙 당부, 감염예방 활동 펼쳐

  • 웹출고시간2019.07.28 14:05:13
  • 최종수정2019.07.28 14:05:1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2일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일본뇌염 모기로 인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관내 주민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옥천군 보건소는 각 읍·면사무소 경로당에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 배부와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있으며, 논, 축사주변, 웅덩이에 모기 유충구제를 위한 연무 소독 활동을 강화하는 등 일본뇌염 감염병 대비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경증을 나타내나,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본뇌염의 예방을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적기 예방접종을 시행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뇌염모기 경보발령 기준은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인 경우에 해당하며, 올해 첫 환자발생은 아직 없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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