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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아리향' 복숭아, 서울 한복판 점령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서 론칭행사
"대표 농산물 브랜드 육성… 26일 홈쇼핑 판매도"

  • 웹출고시간2019.07.25 17:27:11
  • 최종수정2019.07.25 17:27:11

'충북 농산물 공동브랜드 아리향 복숭아 론칭행사'가 25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진행된 가운데 소비자들이 복숭아를 구입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5일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서 충북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아리향' 복숭아 론칭행사를 열었다

론칭 홍보행사는 충북도와 3개 시·군(충주, 옥천, 영동), 사업참여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마트를 방문한 1천여 명의 소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충북 '아리향' 복숭아를 알리는데 매진했다.

소비자들은 충북 '아리향' 복숭아 론칭을 축하하고, 행사단이 마련한 시식행사에 참여했다.

아리향은 '충북이 퍼트리는 귀한 향기' 라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첫 농산물로 수박을 론칭했고, 2년만에 두 번째로 복숭아를 출시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농식품부 과일브랜드 육성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지방비 등 3년간 18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통해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 지원이 가능해졌다.

기존 시·군별로 펼치던 농산물마케팅이 도단위 통합마케팅으로 규모화 됨에 따라 불필요한 경쟁해소와 비용절감 등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향은 지난 6월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만여명이 몰린 '대한민국 명품농특산물대전'에도 홍보부스를 운영해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했다.

지난 6월 27일에는 충주농협에서 복숭아 재배농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배교육과 더불어 표준화된 영농메뉴얼과 잔류농약검사 강화를 지도했다.

김교선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충북도의 이름을 걸고 전국을 넘어 수출도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협, 농업인이 똘똘뭉쳐 명품화에 박차를 기해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내일(26일) 금요일에는 TV홈쇼핑 판매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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