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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25 16:22:39
  • 최종수정2019.07.25 16:22:39

전자화폐 모바일 모아 앱 이미지.

[충북일보=제천] 제천화폐 모아를 대금으로 받는 관내 5천200여개 가맹점들의 금융기관을 통한 환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제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NH농협 제천시지부를 비롯한 제천화폐의 판매 및 환전 금융기관 52개소가 신청 후 익일 환전에서 당일 환전으로 환전체제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당초 가맹점이 제천화폐의 환전을 신청하면 익일 오전 10시까지 가맹점주의 신청 계좌로 입금됐으나 다음달부터는 신청 당일 오후 5시에 일괄 입금되는 체계로 변경 운영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제천화폐의 구입 또는 환전 신청을 원하는 자는 반드시 52개 전 금융기관의 마감 시간인 오후 4시 전까지 방문해야 하며 가맹점주는 당일 오후 5시께 신청한 환전액을 입금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다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는 지역화폐의 당일 환전을 요구해 왔으며 이에 관내 52개 환전 금융기관들은 점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당일 환전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변경하기로 한 것.

이상천 제천시장은 "사용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의 의견까지 하나하나 소중히 여겨 제천화폐의 성공을 꼭 이뤄내겠다"며 "제천화폐 모아 500억 원 시대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10월 예정인 전자화폐 '모바일 모아'의 발행 판매에 앞서 민원발생에 대한 해소를 위한 서포터즈단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단 방문을 통해 '모바일 모아' 앱 사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오니 가맹점주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내달 7일 옛 동명초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체 전야제의 사전행사로 제천화폐 7월분 사용자에 대한 경품 당첨자 10명을 추첨하며 흥행 기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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