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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북부권 지역연합 여름 독서캠프 마련

인문학적 문제해결 위한 다양한 소통 과정 경험

  • 웹출고시간2019.07.25 17:33:16
  • 최종수정2019.07.25 17:33:16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25일과 26일 1박2일 일정으로 충주·제천·음성·단양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소양 및 자기주도적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북부권 지역연합 여름 독서캠프를 갖는다.

이번 여름 독서캠프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책'을 주제로 지역의 독서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유명작가를 초청해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인문소양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단양 관내 유명한 체험장소를 찾아 자연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작가와의 만남, 책만들기, 리싸이클링 책 제작, 밤샘독서, 비경쟁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독서체험을 갖고 있다.

이번 캠프는 4개 지역 총 7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타지역 학생들과 함께 인문학적 문제해결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비경쟁독서토론은 김동수 작가의 '잘 가, 안녕'라는 도서 속에서 주제를 선정해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

장연옥 교육장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미래핵심역량인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이라며 "지역 학생들이 함께 협력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이 같은 캠프가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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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