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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매출액 늘고 영업이익은 감소

2분기 7조1천억·2천675억원
각각 전분기比 8.1% ↑·2.9% ↓

  • 웹출고시간2019.07.24 16:16:02
  • 최종수정2019.07.24 16:16:02
[충북일보] LG화학이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중 △매출액 7조1천774억 원 △영업이익 2천675억 원 △순이익 839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1% 증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 COO 정호영 사장은 "석유화학부문의 시황 악화와 T/A(대정비) 영향, 전지부문의 비경상 손실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3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부담이 대부분 해소되고 △석유화학부문의 고부가 제품 증설 물량 가동 효과 △전지부문의 매출 증대 및 생산 안정화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 및 3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3조9천364억 원, 영업이익 3천822억 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주요 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스프레드 악화와 대산공장 T/A(대정비)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3분기는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약세가 당분간 지속 전망되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고부가 제품 수익성 견조 및 증설 캐파(Capa) 본격 가동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전지부문은 매출 2조94억 원, 영업손실 1천280억 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전지 대규모 투자로 인한 고정비 증가, 신규 생산라인의 수율 안정화 지연과 ESS사업 비경상 손실 등으로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는 전 사업 분야에서 매출 증대 및 신규 생산라인의 안정화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2천535억 원, 영업이익 190억 원을 기록했다. IT소재 출하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3분기는 자동차 및 IT소재 출하 증가로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천540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1천696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을 기록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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