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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율 1위 세종, 창업은 '감소율 전국 최고'

5월까지 3천563개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7%↓
5월에는 작년 같은 달보다 12.6% 늘어 증가율 1위

  • 웹출고시간2019.07.24 17:35:21
  • 최종수정2019.07.24 17:35:21
[충북일보=세종] 전국적으로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새로 생긴 기업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종은 인구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데도 불구, 창업은 '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전국에서 창업된 기업은 54만3천532개로, 작년 같은 기간(58만7천320개)보다 7.5% 줄었다.

세종은 지난해 4천671개에서 올해는 3천563개로 23.7%나 줄면서, 감소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 다음으로 감소율이 높은 지역은 △서울(15.3%) △전북(13.2%) △제주(9.1%) △부산(8.5%) 순이었다.

충북은 전체 시·도 중 유일하게 증가(2.5%)했다.
하지만 올 들어 5월에는 서울·울산 등 7개 시·도를 10개 시·도에서 작년 같은 달보다 창업이 늘었다.

증가율은 세종이 12.6%로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은 0.2%였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세종시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32만5천777명으로, 작년 5월말(29만7천604명)보다 2만8천173명(9.5%)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주민등록인구는 5천179만6천179명에서 5천184만339명으로 4만4천160명(0.1%) 증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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