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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입주기업 지역 편차 크다

1년새 경남·광주전남
각각 205·119개사 급증
충북은 13개 증가에 그쳐
김상훈 의원 "쏠림현상
감사원 조사 필요"

  • 웹출고시간2019.07.24 18:00:56
  • 최종수정2019.07.24 19:53:40
[충북일보] 전국 10개 혁신도시 입주기업이 지역 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충북과 경남혁신도시 간 입주기업 수는 지난해 하반기 역전돼 6배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 의원에 제출한 혁신도시 입주기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3월 412개였던 전체 혁신도시 입주기업 수는 1년 만인 지난 3월 828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혁신도시 입주기업의 과반은 광주전남과 경남혁신도시에 쏠려있었다.

특히 경남혁신도시 입주기업은 지난해 3월 13개에서 올해 3월 218개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늘었다. 물론 입주기업 수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광주전남은 86개에서 205개로 119개 급증했다. 부산은 107개에서 139개로 32개사가 늘었고, 대구는 102개사에서 130개사로 28개사 늘었다.

강원의 경우 30개사에서 44개사로 늘었다.

충북은 20개에서 33개로 13개사, 강원은 30개사에서 44개사로 14개사 늘었다.

전북은 0개에서 2개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적었고, 울산은 37개사에서 31개사로 줄었다.

김상훈 의원은 지역 간 차이를 보이는 데 대해 감사원의 감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묘하게도 문재인 정권 지지기반인 경남과 부산, 광주전남 혁신도시 입주기업이 타 지역 보다 월등히 늘어났다"며 "해당 자치단체의 노력이나 기업들의 선호도에 따른 결과로 보지만, 상식적으로 석연치 않은 점들이 보이는 만큼 감사원의 각별한 관찰과 예방감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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