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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22 16:24:46
  • 최종수정2019.07.22 16:24:46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마라탕' 전문 음식점이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훠궈 조미료' 제품 등을 만들어 마라탕 체인점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마라 요리 열풍을 일으키며 곳곳에 생겨나는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 6곳 △수입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 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0곳 △기타 법령위반 8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 뒤 3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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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