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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22 13:33:12
  • 최종수정2019.07.22 13:33:12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국가 균형발전사업 평가 결과 우수사례가 전국에서 최고 많은 지자체로 등극했다.

군은 22일 증평군이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주관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다 우수사례 선정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평가에서 '3농(농업 농촌 농민) 3안(안심 안전 안녕) 농촌마을 만들기'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선정내용은 △2014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조성 △2015년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만들기 △2016년 지역역량강화 △2017년 도서관 아고라광장 프로젝트에 이어 다섯 번째 선정이다.

균형위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균형발전사업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837개 포괄보조 단위 사업(시도 403개, 시군구 434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57개 단체의 사례를 평가했다.

평가는 사업 타당성과 추진체계 적정성, 성과지표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해 총 2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증평군의 '3농(농업 농촌 농민) 3안(안심 안전 안녕) 사람중심 안전농촌을 꽃피우다'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군은 10억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을 통해 2017부터 2년 간 농촌 마을에 132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하고 지역 내 3개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안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역 내 학교와 마을을 대상으로 총 31회에 걸친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2천265명에게 응급상황, 자연재해 대응, 생활안전에 대해 교육하는 등 주민 역량강화에도 힘썼다.

다른 사업과의 연계로 사업효과를 높인 점도 빛을 발했다.

군은 사업초기부터 행정안전부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과 연계한 계획을 세우며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은 지역안전지수를 높이는 사업으로, 군은 50억 원을 들여 횡단보도투광기, 여성안심 무인 택배함, 자살예방 자가검진 키오스크 등 생활과 재난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그 결과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평가 7개 분야 중 교통, 자연재해, 감염병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수사례 선정으로 증평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작지만 강한 증평의 힘을 보여준 공직자와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은 9월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이뤄진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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