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 철도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동충주역 신설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윤호노 기자[충북일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채로운 행사들이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위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안전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7~8월을 '2019년 방학 대비 상담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센터는 오는 25일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여름철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야간 아웃리치를 진행한다. 이어 8월 20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지원을 위한 대학입시설명회를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은 8월 17~18일 충청북도자연학습원에서 부모와 자녀 간 공감소통의 시간을 갖는 부모자녀캠프를 실시한다. 올해는 20쌍의 부모·자녀를 모집해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야간 문화행사에 참여해 열대야를 잠시 잊어보는건 어떨까. 오는 21일과 31일 청주아트홀과 진천 화랑관에서 아모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오후 5시)와 뮤지컬 '6시 퇴근'(오후 7시 30분)이 각각 열린다. 아울러 19일 오후 7시 30분에는 증평 보강천 물빛공원에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장마철, 숨 막히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내릴 듯 말 듯 오지 않는 장맛비에 높아진 기온과 습도는 '불쾌지수'마저 끌어올리고 있다. 18일부터는 '불쾌지수'를 일시적으로나마 날려줄 시원(?)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데다 지난 16일 오후 3시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어서다. '다나스'는 17일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18m/s의 소형급 세력으로 성장, 시속 15㎞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오는 19일 새벽 3시 중국 상하이 해상을 거쳐 같은 날 오후 3시 서귀포 약 28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 뒤 우리나라 남해상을 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 서귀포 인근 해상에 접근한 '다나스'의 중심기압은 990h㎩, 최대풍속은 24m/s로 예상됐다. 태풍이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한반도 인근 기압계가 뒤틀리기 시작했다. 예보대로 태풍이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한다면 태풍의 기세가 장마전선을 밀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장마전선은 더욱 북상, 당초 적은 양의 장맛비가
[충북일보]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충북 최초로 임기 8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소신과 지역에 대한 사랑.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모습은 여전했다. 그래서 위기의 충북 건설협회 대표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화두가 된 청주 도시공원과 관련한 입장은 명확했다. 지자체를 향해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충북 건설협회 최초로 4년 연임을 하게 된 소감은 "지난 1958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설립된 이래 13명의 회장이 있었다. 저는 24대에 이어 25대까지 총 8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제가 잘해서 8년간 회장직을 맡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난 임기동안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그 노력의 결과를 완성해달라는 의미에서 회원사들이 만장일치로 연임을 결정했다고 생각한다." ◇건설업계, 지금 얼마나 힘든 상황인가 "업계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와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전체 산업생산지수에서 건설업이 14%가량을 차지한다고 하지만, 민간공사를 빼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체감된다. 충북도의 경우 발주량이 지난해대비 38% 정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