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0살 된 군립 향수어린이집, 가족음악회 기념행사 개최

군립 향수어린이집 통학차량 2대 전달식 가져

  • 웹출고시간2019.07.17 10:22:05
  • 최종수정2019.07.17 10:22:05

옥천군립 향수어린이집 개원 10주년 행사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립 향수어린이집이 17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집의 아동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시간과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7월의 어느 멋진 밤에'라는 자선콘서트를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수어린이집 개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향수어린이집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1부 기념행사에서는 영유아의 율동 및 합창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2부에서는 클포키 공연팀의 영유아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율동 활동과 '사랑의 인사', '오솔레미오' 클래식 곡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또한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기부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나눔에 대한 따뜻함과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도 했다.

향수어린이집은 옥천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2009년 개원하여 10주년을 맞이했다.

향수어린이집은 우수형 열린 어린이집 3회 연속 지정, 2018년 출산 친화적 가족사랑 동요제 대상 수상 등 옥천군 보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선도 어린이집으로써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옥천군은 어린이집 통학차량 2대를 향수어린이집에 전달했다.

군은 군립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을 위해 1억5천만 원을 들여 15인승 중형승합 1대와 35인승 중형버스 1대를 향수어린이집에 제공했다.

통학차량 교체로 인해 차령에 대한 법적기준 준수는 물론 학부모들이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제공과 아동의 안정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원장은 "통학에 꼭 필요한 차량을 군에서 지원을 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