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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규제 초당적 해결책 나올까

文, 내일 5당 대표와 회동

  • 웹출고시간2019.07.16 21:40:36
  • 최종수정2019.07.16 21:40:36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이 오는 18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자유한국당 박맹우·바른미래당 임재훈·민주평화당 김광수·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문 대통령과의 회동을 열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대표들의 회동은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은 지난해 3월 5당 대표 회동을 기준으로 1년 4개월, 지난해 11월 5당 원내대표 회동을 기준으로 9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 청와대 회동에는 각 당 대표와 비서실장, 대변인이 배석할 예정이다.

회동에서 각 당 대표들은 정부로부터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영향과 대책을 보고 받고 여야의 초당적 협력 방안과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 대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발동한 데 이어 한국을 수출 절차 우대제도인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수출 규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WTO 일반이사회는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오는 2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를 공식 의제로 채택, 논의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여야 5당의) 초당적 협력에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발표했다.

이어 "여야가 함께 모여서 지혜 모으는 모습만으로도 국민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회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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