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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필요한 곳 어디든 간다"

청주시립무용단, 내일까지
학교 찾아 예술 배달 서비스
각리중·미원초 등 13회 공연

  • 웹출고시간2019.07.16 15:25:20
  • 최종수정2019.07.16 19:49:59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18일까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예술 배달 서비스를 펼친다. 사진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무용단의 모습.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은 청소년들의 감성 충전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예술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일 오창읍 각리중학교를 시작으로 미원초등학교,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 등 오는 18일까지 모두 13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립무용단의 공연 프로램은 님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다룬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소재로 한 작품 '소월에게 묻기를'로 시작된다.

이어 농악의 판굿에서 장구잽이가 신나는 장구가락으로 솜씨를 뽐내는 설장고를 선보여 흥을 돋운다.

봄비처럼 상쾌하고 아름다운 몸짓의 여성 무용수의 솔로작품 '봄비'와 진도지역에서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진도북춤, 사랑의 그리움과 아픔을 그린 작품 '가슴만 알죠', 화려한 의상을 갖춘 무용수들의 손목에 매달린 방울소리가 특징인 쟁강춤으로 등도 포함됐다.

청주시립무용단 관계자는 "감성 깊은 무용단의 공연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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