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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14 14:29:09
  • 최종수정2019.07.14 14:29:09

영동군 농촌지도자회원들이 13일 송호청소년수련원에서 경영연찬회를 하며 화합을 다지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농촌지도자영동군연합회 경영연찬회가 13일 양산면 송호청소년수련원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농촌지도자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농촌지도자영동군연합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이 후원한 이 행사는 보릿고개 시절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에 앞장서 온 농촌지도자 회원 상호간 농업정보를 교환하고 농업인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농촌지도자 육성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농촌지도자회원 22명에 대해 도지사 및 군수 등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어 수련원 대강당에서 한국응급구조협회 진행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함은 물론, 농촌 발전의 핵심요원으로서 개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전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읍면별 노래자랑, 체육행사로 화합과 우의를 다졌으며, 그간 농작업의 피로를 날려버리며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군은 이번 행사가 농업발전의 주역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경영능력을 배양하고, 안정적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찬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의 힘을 만들며 농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발전의 중심인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영동군연합회는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 및 농업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지난 1957년 설립됐으며, 360명의 회원이 꾸준한 학습활동과 각종 사회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의 농업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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