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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중국 백운학교와 교류활동 지속

함께 성장하는 한국과 중국의 학생들

  • 웹출고시간2019.07.14 14:54:58
  • 최종수정2019.07.14 14:54:58

단양소백산중학교와 중국 취저우시 백운학교가 제2회 한·중 국제교류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공동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 소백산중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중국 취저우시 백운학교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2회 한·중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는 지난 5월 중국 취저우 지역을 방문했으며 그에 대한 답방으로 백운학교에서 2박3일간 단양지역의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가진 것.

소백산중은 수업 교류 활동으로 커피바리스타 체험, 가죽공예 만들기, 한국전통문화 체험으로 김밥만들기, 난타 악기 연주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각 가정에서는 단양의 빛터널, 다누리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했으며 학교에서는 청풍 지역의 케이블카 등을 체험했다.

우호교류 무대인 환영 축제에서는 단양소백산중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밴드, 가야금, 댄스, 풍물 등의 공연을 가졌고 백운학교에서는 중국의 노래, 춤, 모델쇼 등의 공연과 선생님들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가곡중학교에서 처음 시작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받아 올해 제2회 국제교류를 실시하면서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서로를 좀 더 가깝게 알게 되고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의 장점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서연(2) 학생은 "이 기회를 통해 평소에 배운 중국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중국을 실제적으로 더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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