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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청소년들, 국악의 고장 영동의 매력에 '흠뻑'

  • 웹출고시간2019.07.14 14:26:39
  • 최종수정2019.07.14 14:26:39

경기도 오산시 청소년들이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가야금 연주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오산시 청소년들이 국악체험 등으로 영동의 매력에 푹 빠졌다.

군은 지난 7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서대문구를 방문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탐방을 실시한 데 이어 경기 오산시 초등·중학생 30명을 초청해 청소년 생생교류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국악, 농촌체험 등 지역특색을 물씬 느끼고,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영동에 처음 도착한 학생들은 국악체험촌에서 가야금, 난타, 천고 등 국악기를 연주하며 우리문화의 흥을 즐겼다.

오후에는 과일나라테마공원으로 이동해 새롭게 마련된 '달팽이 사육' 이색 체험을 하며 영동의 특별함을 즐겼다.

이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오감만족의 문화체험을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푸근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도시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을 영동으로 초청해 농촌을 느끼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라며 "청소년 교류활동을 중심으로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경기 오산시와 2000년 6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영동군은 내년 8월경 영동지역 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 오산시의 역사 및 문화체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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