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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 성황리 막내려

옥수수 따기 체험장 가족단위 북적, 옥수수·감자 전국에 홍보계기

  • 웹출고시간2019.07.14 14:35:21
  • 최종수정2019.07.14 14:35:21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옥수수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여름 햇살을 담뿍 머금고 자란 옥수수와 감자가 한 자리에서 만나는 '11회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가 13~14일 안내면 종합축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옥수수와 감자 주산지인 안내면에서는 옥수수와 감자 수확기 제철을 맞는 매년 7월 중순경, 이곳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매년 풍성한 축제를 연다.

올해도 우수한 품질의 맛있는 옥수수와 감자 등을 외지 방문객과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등이 더해져 축제장 분위기는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대청호 상류 지역 깨끗한 공기와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된 다양한 농·특산물이 소개되고, 신규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이어지며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됐다.

옥수수 30개 들이 1망에 1만3천 원, 감자는 10kg 1상자에 1만 원으로 시중가 보다 저렴하다 보니 판매대에 올려놓자마자 금세 팔려 나갔다.

옥수수 따기 행사와 계란 꾸러미 만들기 등의 행사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다수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축제 첫날인 13일 농악과 난타가 축제시작을 알리며,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지난 4월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수상자 한지우 양(안내초등학교 1학년 재학)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초대가수의 전통 트로트 공연과 품바 공연 ''제2회 전국 아마추어 콘포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음악꾼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축제 2일차인 14일에는 축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옥수수·감자 즉석 음식 경연대회, 선물이 쏟아지는 즉석 노래방 등이 열렸다.

축제장을 방문한 안내면 출신 출향인 주상종(59·대전)씨는 "축제장 곳곳에서 옥수수와 감자, 포도 등 친환경 농산물과 옥수수 따기 등의 다양한 체험도 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옥수수와 감자를 구입할 수 있었다"며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고향의 정을 느껴 매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 상류의 대표 청정지역 안내면에서는 옥수수 농가 105곳이 25㏊에서 연간 225t의 옥수수를 감자는 총 60곳의 농가 20㏊에서 연간 150t을 생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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