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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대학찰옥수수 '첫 출하'

1만449t 생산 전망…공격적인 마케팅
도농 직거래 행사 등 판매망 확충에 나서

  • 웹출고시간2019.07.11 14:21:12
  • 최종수정2019.07.11 14:21:12

11일 이차영 괴산군수가 대학찰옥수수 첫 수확에 참여해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대학찰옥수수 출하가 시작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대학찰옥수수는 재배농가 1천895가구 1천161㏊에서 1만449t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며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다.

군은 본격적인 대학찰옥수수 수확을 앞두고 △대도시 자매결연지 사전 주문 △도·농 직거래행사 추진 △대도시 광고매체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홍보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 운영 △산지 직거래 판매 △농협 수매 등 다양한 판매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이 일품인 괴산대학찰옥수수는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정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웰빙상품으로 선정된 자타 공인 대한민국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여기에 냉동포장으로도 가공·판매되면서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고, 식감이 쫀득쫀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

1991년 개발한 대학찰옥수수는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들이 시험 재배해 판매한 결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은 대학찰옥수수를 괴산군 주력 소득작목으로 선정·육성하고 농가소득과 연계시키기 위해 '괴산대학찰옥수수'라는 이름을 지었다.

이차영 군수는 "군에서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를 이용한 홍보 및 판매, 대도시 자매결연지 사전 주문 및 직거래 행사 추진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학찰옥수수 판매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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