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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F 충주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노사화합 전략 수립·실천 호평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 혜택

  • 웹출고시간2019.07.11 13:23:35
  • 최종수정2019.07.11 19:49:12

KPF 충주공장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선진 노사문화를 이끄는 기업의 보금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KPF는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건전한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6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 회사는 '노사협의회'를 중심으로 경영상황에 대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노사상생의 협력관계를 통해 상생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특히, 대외·정부정책 및 노무 이슈에 대한 선행적 대응으로 갈등요소 사전 해소, 공정한 성과배분 체계 마련 등 노사화합을 위한 단계적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정기근로감독면제, 세무조사유예(모범납세자에 한해 1년), 은행 대출금리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 및 금융상 혜택을 받는다.

김형노 대표는 "직원들이 성장할 때 기업도 같이 성장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한 시간이 오늘의 결과를 있게 해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진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1963년 창립한 ㈜KPF는 2006년 충주공장을 설립했으며, 자동차부품 및 산업용 화스너 부품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지역 내에선 500여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며 중부내륙 신산업도시 충주 건설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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