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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11 13:17:12
  • 최종수정2019.07.11 13:17:12

만화로 배우는 맹지탈출

정기수 지음 / 봄봄스토리 / 175쪽·199쪽 / 3만 원

[충북일보] 국내 최초 부동산경매물건 분석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혼자만 알고 싶은 대박 경매시리즈'를 펴냈다.

저자는 "요즘 경매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보통의 장이 되면서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경락률도 높아짐을 볼 수 있다"며 "경매시장의 변화에 따라 일반 물건의 경락률은 높아지고 보통의 경매물건 응찰로는 원하는 수익률을 내기가 힘든 시장이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자는 보통 사람들이 어렵게 여기는 경매물건으로 법정지상권과 유치원, 혼동과 관련된 물건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경매를 학습하는 사람들의 경우 민법, 민사집행법 등 사법(私法)과 관련된 내용만을 학습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저자는 경매물건을 분석하다보면 사법보다는 건축법, 도시계획법, 국토계획법, 도로법 등 공법(公法) 분야가 더 필요한 물건들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공법을 무시하고 경매에 참여했다가는 큰 낭패를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만화로 배우는 법정지상권

정기수 지음 / 봄봄스토리 / 175쪽·199쪽 / 3만 원

저자가 펴낸 첫 번째 시리즈 '맹지(盲地)탈출'에서는 황금을 캘 수 있는 경매의 블루칩을 소개한다.

치열한 경매시장에서도 맹지는 거의 단독이나 경쟁률이 낮게 취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지적도상 맹지 △건축법상 맹지 △개발관련법상 맹지 △감정평가서상 맹지 △맹지에 대한 경매 진행 △판례 순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시리즈 '법정지상권'은 보통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법정지상권에 대해 비교 분석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법정지상권의 원리와 분석방법, 실전사례, 판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저자는 법정지상권 분석이 유치권을 분석하는 것보다 훨씬 용이하다고 주장한다.

유치권의 경우 분석을 한다고 해도 100% 분석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법정지상권은 비교적 분석이 쉽다는 이야기다.

책의 내용은 △법정지상권이란? △법정지상권 분석방법 △실전 경매사례 △법정지상권 관련 판례 순으로 다뤘다.

저자는 "독자들이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풀어낸 시리즈"라며 "이 책을 통해 경매를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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