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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 신도시를 '미세먼지 안심도시'로"

가이드라인 만들기 위해 8월 중 연구 용역 발주
10일 서울 페럼타워에서는 관련 정책포럼도 열어

  • 웹출고시간2019.07.10 16:05:25
  • 최종수정2019.07.10 16:05:25

행복청이 세종 신도시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세운다. 사진은 세종시에 2019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지난 3월 1일 아침,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오거리에 설치된 대기환경정보 전광판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신도시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세운다.

행복청은 10일 "행복도시 미세먼지 저감 가이드라인(지침)'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월 중 전문기관에 관련 연구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실외 미세먼지 노출시간을 최소화하는 외부공간 계획방안

ⓒ 행복도시건설청
행복청은 이 용역에서 도시계획·건축·공사현장 등 분야 별 가이드라인을 설정, 건축물이나 시설공사 인·허가 등에 적용할 방침이다.

가이드라인이 세워지기 전에도 올 하반기에 시작될 6-3생활권 아파트단지 설계공모부터는 미세먼지 특화 사항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행복청은 국토교통부·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와 함께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2019 AURI 건축도시포럼: 미세먼지 위기에 대응하는 건축과 도시환경'이란 주제로 정책포럼을 열었다.

실외 미세먼지 오염도에 따라 적용가능한 실내공기질관리 대안

이 자리에서는 △도시 지역 미세먼지 현황과 해결을 위한 정책 방안(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미세먼지 저감 및 확산을 위한 도시 바람길 도입 방안(국토연구원) △미세먼지 양상을 고려한 생활공간의 미래지향적 대응(건축도시공간연구소) △실내 미세먼지 환경 개선을 위한 국내외 연구동향과 전망(LH토지주택연구원)이란 제목의 연구 결과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최형욱 도시정책과장은 "2030년까지 건설되는 세종 신도시는 새로운 도시계획과 건축정책들을 접목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신도시를 '미세먼지 안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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