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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여성농업인 능력개발지원교육 성료

농기센터 실버인지놀이지도자 양성교육 호응

  • 웹출고시간2019.07.10 13:15:39
  • 최종수정2019.07.10 13:15:39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실버인지놀이지도자 양성교육을 마친 여성농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여성농업인 능력개발지원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 '실버인지놀이지도자(치매예방) 양성교육'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5월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 차로 생활개선단양군연합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교육생 중 36명이 실버인지놀이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엄청난 쾌거를 거뒀다.

이 교육은 농촌여성들에게 전문자격 취득의 기회 제공과, 치매 예방의 전문적 지식겸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으며 교육 내용은 노인과 치매의 이해, 인지회상프로그램, 인지보드게임, 인지운동, 인지음악, 인지미술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생활개선 회원 개개인의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치매예방은 물론 농부병과 농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낼 수 있었다.

한 회원은 "인지운동 교육(신체건강, 정신건강, 뇌건강에 효과) 후에 오랜 농사생활로 인해 굳어있던 어깨가 풀리는 것 같아 교육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했다.

조영순 생활개선회장은 "일회성 교육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육 내용을 응용해 회원들의 자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봉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교육 후기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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