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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제빵왕"

충북도립대, 옥천 학생 대상
11월까지 진로체험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19.07.10 11:25:18
  • 최종수정2019.07.10 20:03:45

옥천관내 학생들이 충북도립대 평생교육원에서 빵 등을 만드는 실습을 하고 있다.

ⓒ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일보=옥천] "대학교에 와서 미래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생교육원에서 오는 11월까지 옥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플랫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체험 플랫폼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공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교육 기회 및 진로 설계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충북도립대학교 조리제빵과는 나는야 제빵왕, 나는야 조리사 등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충북도립대 교수진의 지도에 따라 빵과 쿠키를 만들고 조리에 대한 기본 실습을 배웠다.

컴퓨터드론과는 내가 날려보는 드론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비행 체험 및 드론 장애물 경기 등 드론 조종사 직업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안내중 김모(15) 학생은 "대학교에 와서 대학교수님에게 수업을 듣게 돼서 신기한데, 직접 쿠키를 만드는 것을 체험할 수 있어 재밌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는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전문분야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충북도립대학교를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이 자기주도 진로 설계와 합리적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체험 플랫폼 프로그램이 옥천지역 학생들에게 단순한 입시와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충북도립대학이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진로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과 호흡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립대 평생교육원은 지역민을 위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 레크레이션 지도자 과정, 드론 조종사 취득 과정, 필라테스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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