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삼계탕 드시고 무더위 이겨내세요"

충주 칠금금릉동·목행용탄동 등
지역노인 대상 음식 나눔 줄이어

  • 웹출고시간2019.07.09 14:28:45
  • 최종수정2019.07.09 19:53:50

초복맞이 삼계탕 행사를 벌이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곳곳에서 소외된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가 잇따라 열려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9일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음식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삼계탕을 정성껏 만들어 홀몸노인 3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안부를 살폈다.

같은 날 목행용탄동 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 및 경로당 노인 100여명을 목행동행정복지센터로 초청해 삼계탕과 다과 등을 대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5일 수안보면새마을부녀회도 몸에 좋은 각종 한약재를 넣고 직접 끓인 삼계탕을 홀몸노인 3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또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도 초복을 맞이해 10일 홀몸노인 30명을 대상으로 '복날 맞이 어르신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갖는다.

각 행정복지센터 면장 및 동장은 "초복을 맞아 지역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운 날씨에도 나눔을 실천하고 노력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