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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노인복지관 심종화 씨의 '무너진 나이'

'3회 KT&G복지재단 문학상' 시 부문에서 우수상

  • 웹출고시간2019.07.09 14:42:52
  • 최종수정2019.07.09 14:42:52

9일 음성군노인복지관 시창작반 심종화 씨가 '3회 KT&G복지재단 문학상' 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은 '3회 KT&G복지재단 문학상' 시 부문에서 시창작반 심종화(무너진 나이)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노년의 삶'을 주제로 전국 만60세 이상 남·여를 대상으로 시와 수필 두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했다.

그 결과 모두 1천226편의 시와 수필이 응모했다.

KT&G복지재단은 응모한 시와 수필 중 각각 10편씩을 선정해 수상 및 전시회를 진행했다.

우수상을 받은 '무너진 나이'는 심종화 씨가 '버려진 밥솥'을 소재로 한 서정적인 시다.

'한때는 뜨겁던 젊은 날의 사랑'을 버려진 밥솥에 비유해 늙어감을 노래했다.

임종훈 관장은 "매년 좋은 시로 대중을 감동시키는 시창작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며 "앞으로도 좋은 시를 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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