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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스마트시티 세종·브리즈번 '손 잡았다'

두 도시 시장,8일 브리즈번에서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9.07.09 14:37:46
  • 최종수정2019.07.09 14:37:46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시를 방문 중인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한국 시간)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아드리안 슈리너 브리즈번 시장과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 개발 협력 및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사람이 이 시장(오른쪽)과 슈리너다.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계적 스마트시티(Smart City)에 속하는 세종시와 호주 브리즈번(Brisbane)시가 스마트시티 관련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춘희 세종시장과 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은 8일 오후 5시(한국 시간)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 개발 협력 및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시장은 '비즈니스와 혁신을 통한 도시 번영'이란 주제로 지난 7일부터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Asia Pacific Cities Summit)'에 참석하기 위해 6일 한국을 떠났다.

지난 7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 중인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과 아드리안 슈리너 브리즈번 시장이 8일(한국시간) 오후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두 도시 사이의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대화하고 있다.

ⓒ 세종시
세종시는 시 주최로 내년 가을 세종에서 열릴 예정인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에 브리즈번시를 초청키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은 브리즈번시가 먼제 제안해 옴에 따라 맺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분야는 물론 행정 전반에서 브리즈번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브리즈번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인 브리즈번은 시드니·멜버른에 이어 호주에서 3번째로 큰 도시다.

면적이 5천904㎢로 세종시(465㎢)의 12.7배, 인구(2017년 6월 기준)는 세종(27만명)의 8.9배인 240만명이다. 시장이 스마트시티 담당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해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높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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