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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지용제 평가보고회 개최

구읍 새빨간 기차, 인력거 체험 등 큰 인기, 향후 개선 방안 등 논의
외부방문객 유치와 주자치설 안내 서비스 홍보부족 개선지적

  • 웹출고시간2019.07.09 10:46:22
  • 최종수정2019.07.09 10:46:22

지난 8일 32회 지용제에 대한 평가보고회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외부방문객 유치 홍보부족 등이 지적됐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32회 지용제에 대한 평가보고 및 발전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장만섭(투어앤리서치) 대표는 이번 지용제를 '골목으로 통하다'라는 부제를 바탕으로 기획하고, 구읍 일원을 활용해 문학 고장으로서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골목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지용제 주 행사장(구읍 일원)을 둘러볼 수 있는 새빨간 기관차와 인력거 체험프로그램은 가장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탑승료 3천 원을 지용화폐로 다시 돌려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정지용 시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시한폭탄', '시공초월',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정적인 시문학축제를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동적인 문학축제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했다.

반면, 외부 방문객 유치를 위한 홍보 부족, 주차시설 및 주차 안내 서비스, 화장실 및 휴식공간 부족, 세부 프로그램 홍보 부족, 비싸고 평범한 먹거리 등은 올해도 개선이 필요한 문제로 지적됐다.

발전방안으로 플래시몹 서포터즈를 활용한 인근 지역 홍보 강화, 골목길을 활용한 길거리 공연 및 그림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개발, 기념품 및 먹을거리 개발 측면에서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참석자 의견으로는 축제공간으로 교동호수 및 지용문학공원을 활용하자는 의견과 내년도 개관 예정인 전통문화체험관과의 연계 방안, 축제에 필요한 토지 매입 등 다양한 의견드이 나왔다.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도에는 지용제를 보다 알차고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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