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동충주역추진위, 범시민 결의대회 가져

동충주역 신설 타당성 알리고 유치의지 다져

  • 웹출고시간2019.07.09 11:17:28
  • 최종수정2019.07.09 11:17:28

동충주역추진위 범시민결의대회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동충주역유치추진위원회가 동충주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진위는 최근 충주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문화회관에서 동충주역 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충주시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그동안 낙후됐던 동충주지역에 대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의 동충주역 신설 타당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 유치추진위원 30여명은 동충주역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 및 피켓 게시와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유치 의지를 다지고, 시민을 중심으로 유치 역량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대회는 정종수 추진위원장의 동충주역 신설 필요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김병태 부위원장 및 홍석화 부위원장의 결의문 낭독, 동충주역 유치를 위한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결의문에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현재 노선 안이 충주발전에 미칠 효과는 미흡하다"며 "반드시 동충주역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은 여객 수송뿐만 아니라 교통 물류 수송으로 충청권에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을 가져다주고, 기존 예타 노선안과 비교해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진위는 보고 있다.

더욱이 동충주역은 충주 경제 발전의 미래와 청주공항 활성화 등 충청북도 상생 발전을 위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것이 추진위 입장이다.

정종수 추진위원장은 "동충주역 신설은 중부내륙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동충주역 유치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수긍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며 동충주역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가전략사업인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을 비롯한 신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 철도교통을 이용한 항공화물 운송으로 청주공항 활성화 실현 등을 위해 동충주역 신설이 필요하다"며 "충주 균형발전 등 충북 발전에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사업"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5월 28일 발족된 추진위는 지난달 4일 기자회견을 통한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현수막 게시,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