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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평생학습관 인문학 특강 운영

음식 속의 인문학을 맛보고 소리여행을 통해 인문학을 듣다

  • 웹출고시간2019.07.09 10:43:53
  • 최종수정2019.07.09 10:43:53

충주시가 인문학 특강을 벌이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음식 속의 인문학을 맛보고 소리여행을 통해 인문학을 듣다'라는 주제로 올해 첫 인문학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충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인문학 특강은 8일, 10일, 11일 3일 간에 걸쳐 이태훈 칼럼니스트, 김순화 성악가의 강연으로 '소리여행을 통해 인문학을 듣다'가 진행된다.

또 15일과 17일, 18일 한형선 약사와 지명순 교수의 강연으로 '음식 속의 인문학을 맛보다'라는 주제를 통해 인문학적 오감을 경험할 수 있다.

8일 오후 7시 충주시평생학습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첫 번째 강의를 맡은 이태훈 칼럼니스트는 '악성 베토벤이 사랑한 뮤즈와 그의 음악'이란 제목으로 평소 알지 못했던 베토벤과 그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앞으로 문학, 역사, 철학과 융합한 인문학 강좌 개설로 즐거운 인문학의 대중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시민들의 생각과 표현이 한층 더 자유롭고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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