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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선수 육성 방안 찾는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국회서 토론회

  • 웹출고시간2019.07.08 15:43:02
  • 최종수정2019.07.08 15:43:02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엘리트 선수 육성,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서울] 엘리트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 올바른 정책 패러다임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 의원은 8일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엘리트 선수 육성,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학수 한국체육언론인회 포럼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발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도균 경희대 체육대학 교수가 '엘리트 선수 육성 어떻게 할 것인가'를, 손범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회장(SBS아나운서 부장)이 '대한민국 스포츠 혁신과 엘리트 경쟁력 과연 가능한다'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토론에는 박노준 (사)국가대표선수협회 회장(전 프로야구 선수), 김병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정동국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회장, 김세훈 경향신문 기자, 왕기영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장, 신진용 교육부 체육예술교육지원팀장, 김재원 대한체육회 학교생활체육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체육계 성폭력 사건 발생을 계기로 체육분야 인권침해 근절 및 근본적 구조개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출범 시킨 스포츠혁신위원회가 발표한 권고안을 집중적으로 진단·분석했다. 권고안에는 학기 중 주중대회 참가, 개최 금지, 특기자 제도 개선, 합숙소 폐지, 소년체전 확대 개편(통합 학생스포츠축전) 등이 있다.

김수민 의원은 "최근 스포츠혁신위원회가 발표한 권고안을 보면 주중대회 참가 금지 등 상당 부분은 현장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졸속안이라는 지적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건강한 체육 생태계가 구축되는 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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