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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권 광역BRT 좋은 이름 골라 주세요"

공모서 뽑힌 우수작 5점 대상 8~12일 인기투표

  • 웹출고시간2019.07.07 14:36:57
  • 최종수정2019.07.07 14:36:57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가 세종시·대전시 등 인근 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광역 BRT(간선급행버스) 이름 짓기를 하고 있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북측 정류장에 서 있는 BRT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충청 주요 지역을 운행할 광역BRT(간선급행버스) 이름은 뭐가 좋을까.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맡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LH세종본부가 세종시·대전시 등 인근 7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함께 BRT 이름 짓기를 하고 있다.
ⓒ 행복도시건설청
이들 기관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12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그 결과 참가한 666명에게서 총 1천108점이 접수됐다.

주최측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 15점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심사 결과 점수가 높았던 상위 5점을 대상으로 시민 평가를 거친 뒤 심사 점수와 합산, 최우수상(1점·상금 100만 원) 과 우수상(4점·상금 각 20만 원)을 가리게 된다. 해당 작품(한글 가나다 순)은 △누비로(路) △바로타 △버트로(BUTRO) △비트로(B-Tro) △CityX(씨티엑스)다.

오는 2028년까지 광역BRT가 운행될 행복도시(세종 신도시)권 10대 교통 거점.

ⓒ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박사
시민 평가는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가지(온·오프라인) 인기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온라인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네이버 전용(naver.me/GdbYD9IK)'과 '행복청(naacc.go.kr) 알림창' 등 2개 투표용 홈페이지가 운영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행복청 종합안내실(정부세종청사)과 7개 지자체 민원실 등에 투표판이 설치된다.

세종 신도시와 주변 주요 지역 간 광역BRT(간선급행버스) 운행 계획안.

ⓒ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박사
시민 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10점은 장려상(상금 각 10만 원)을 받는다.

한편 행복청은 현재 대전역~신도시~오송역(청주),반석역(대전)~신도시~오송역 등 2개 구간에서만 운행되고 있는 광역BRT 노선을 오는 2028년까지는 청주공항과 KTX 2개 역(천안아산·공주)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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