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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 정부예산 5천600억 원 확보에 총력

조병옥 군수, 기재부 방문해 현안사업 지원 요청

  • 웹출고시간2019.07.07 13:05:54
  • 최종수정2019.07.07 13:05:54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조 군수가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면담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한 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복지안전예산 심의관, 고용환경예산과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주요 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부탁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 군수의 이번 방문은 기재부 2차 예산심사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지역의 각종 현안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담아내기 위한 것이다.

군은 향후 예산심의와 국회 일정 등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의 2020년 정부예산 확보사업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소이·원남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맹동 신돈교차로 개선 △충북중북부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앙성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음성∼괴산간 국도 확포장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등 81개 사업 5천600억 원이다.

앞서 군은 올해 5천40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2020년에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2회, 추진성과 보고회 4회를 개최했다.

이어 전 공직자가 나서 지역 현안 사업과 미래성장동력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전 방위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 군수는 "2020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마지막까지 지역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현안사업이 단 1건도 제외되지 않도록 부서장이 직접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방문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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