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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33대 충북지방경찰청장 취임

4일 취임식 후 본격 행보

  • 웹출고시간2019.07.04 18:16:54
  • 최종수정2019.07.04 18:16:54
[충북일보] 노승일(54·경찰대 3기·사진) 33대 충북지방경찰청장이 4일 취임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청사 내 소회의실에서 충북청 부장 및 과·계장 및 도내 12개 경찰서장·79개 지구대·파출소장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었다.

노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청장으로 부임해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163만 충북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고뇌에 어깨가 무겁다"고 소회를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 업무에 충실한 경찰활동을 바탕으로 범사회적 협업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고 주민의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함과 동시에 피해자를 치유하고 돕는 '회복적 경찰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말한 뒤 직원들에게 "일하는 원칙에 있어 '절차적 정의'를 내면화하고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경찰'이 돼야 한다. 화합과 소통을 통해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노 청장은 취임식 이후 지휘부 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112종합상황실을 방문, 무전을 통해 지구대·파출소, 교통, 형사부서 등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괴산 출신인 노승일 충북청장은 충주고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1987년 경찰에 입문했다.

영동경찰서장·서대문경찰서장·청주흥덕경찰서장·본청 대테러위기관리관·본청 과학수사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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