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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7.04 18:32:45
  • 최종수정2019.07.04 18:32:45

'1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비전 선포식.

[충북일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1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개막했다.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박람회는 4~6일 3일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회, 충북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일보, 경북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중도일보, 한라일보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유니버설라이브가 주관한다.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경기도, 수원시가 후원한다.

지역별 의회 및 행정기관의 정책, 활동내용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에는 청주시, 충주시와 충주시의회,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증평군, 괴산군, 진천군, 영동군, 음성군, 단양군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에서 각 시·군과 의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난 1년간 활동한 다양한 내용과 특산물, 관광지와 축제 등을 집중 홍보했다.
◇청주시

'함께 웃는 청주'를 시정 목표인 청주시는 오는 10월 8일~11월 17일 열리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독서대전(8월 30일∼9월 1일), 청원생명축제(9월 27일∼10월 6일) 등 굵직한 행사를 소개했다. 특히 옥화9경, 탑동양관, 상당산성, 용두사지철당간 등 주요 관광명소와 축제 현장이 담긴 컬러링북을 제작·배포해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충주시의회

'대한민국 중심 고을' 충주시와 충주시의회는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유출에 따른 인구감소를 막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충주' 정착을 위해 '생애단계별 인구시책'를 수립했다. 박람회에서는 올해 지원시책을 안내하는 책자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는 8월 30일~9월 6일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도 홍보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등 4곳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운영 성과도 공개했다. 시의회는 열린 의정 활동의 하나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알리는 만화책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천시·제천시의회

제천시는 '자연치유도시 제천'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책을 소개했다. 봉산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문화재단지 등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오는 10월 2~7일 제천한방엑스포 공원에서 열리는 제천한방아이오박람회를 홍보했다.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부상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에서 비봉산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증평군

증평군은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주제로 농촌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익어가는 마을, 정안농촌체험마을 등을 홍보했다. 지난 6월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로 개장한 증평에듀팜 특구를 소개하고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주제로 오는 10월 3~6일 열리는 증평인삼골축제 등을 알려 호응을 얻었다.
◇괴산군

괴산군은 '젊은 괴산 행복한 군민'을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규 산업단지 추가 조성, 괴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을 통해 미래 경제기반 확충을 집중 홍보했다. 자연의 힘으로 90일간 키운 프리미엄 배추인 '자연한포기', 당도가 높아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괴산 대학찰옥수수' 등 괴산의 자랑도 펼쳐 보였다.
◇진천군

진천군은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다. 탄탄한 스마트 교육 인프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국제문화교육특구지정, 평생학습도시, 글로벌 창의공작소를 알리고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거점이 될 충북혁신도시의 가능성을 알렸다.

◇영동군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은 농업창업지원, 주택구입·신축, 주택수리비 지원, 영농정착 지원, 소형농기계 지원, 소형저온저장고 지원, 교육훈련 지원은 다양한 귀농·귀촌지원을 안내했다. 인구 늘리기를 군정 최대 현대 현안으로 삼은 영동군은 귀농·귀촌지원사업을 담당하는 (사)영동군귀농귀촌협의회 활동을 소개하기도 했다.
◇음성군

발로 뛰는 행정으로 군민과 소통해온 음성군은 종합병원급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비롯해 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을 민선 7기 핵심 성과로 소개했다. 올해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등으로 정하고 대소권·금왕권·감곡권·음성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뉜 발전계획도 제시했다.
◇단양군

'대한민국 녹색쉼표 힐링관광 1번지'을 기치로 연 1천 만 관광객 시대를 이끌고 있는 단양군은 단양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길이 980m), 알파인 코스터(시속 40㎞) 등 아찔한 관광명소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글·사진=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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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