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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한자리서 보다

1회 의회·행정박람회 개막
본보 등 지역신문 공동 주최

  • 웹출고시간2019.07.04 20:46:03
  • 최종수정2019.07.04 20:46:03

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1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지방분권 실현을 다짐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지방자치에 대한 정보 공유와 홍보의 장인 '1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6일까지 이어질 박람회는 지방정부의 의결기관과 집행기관 간에 상호 협력과 소통을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은 식전공연, 테이프 커팅, 국내 행정 및 의회 홍보부스 투어 등으로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최봉기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조직위위원장과 위원,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등 지역신문 대표,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 회장(경기도 의회 의장), 강필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영광군 의회 의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기타 시·군·구 의회 의장 및 행정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전행사로는 지방분권 시대 개막을 알리는 두드락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달궜다.

박람회는 대한민국 17개 시·도 내 지역별 의회 및 행정기관의 정책, 활동내용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기타 다양한 관련 콘텐츠와 전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충주시와 충주시의회,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증평군, 괴산군, 진천군, 영동군, 음성군, 단양군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박람회는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의원역량강화, SNS소통전략, 해외 재정분권 및 사례 등 다양한 주제별 무료 특강이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행정달인과 함께하는 토크쇼 등이 이어지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안전체험관, 건강심리상담관, 스피치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최봉기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마련된 박람회는 주민들에 대한 대의활동과 자치행정의 발전에 고심하는 지방의원, 행정공무원들이 유익한 정보와 상호 간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회, 충북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일보, 경북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중도일보, 한라일보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유니버설라이브가 주관한다.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경기도, 수원시가 후원한다.

수원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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