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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구강보건사업 전국 우수 지차체 선정

건강 100세 시대 첫걸음, 연령별 세심한 맞춤형 치아 관리 눈길

  • 웹출고시간2019.07.04 11:15:43
  • 최종수정2019.07.04 11:15:43

영동주민들이 군 보건소 구강보건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군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구강보건 사업 추진능력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임을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2018년도 구강보건사업 시행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영동군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구강보건사업 추진과 군민건강 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역주민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이 평가받으며, 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유아 치아꿈꾸기, 아동 치아아끼기, 장애인 치아보듬기, 노인 치아지키기 사업은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높은 참여와 만족도로 해마다 보호자 및 인솔교사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충치도 예방 시린이도 예방'이란 예방중심의 추진 전략으로 희망복지박람회와 연계한 구강보건주간행사를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협업으로 군민들의 치아 건강을 살폈다.

찾아가는 학교 캠페인 7개교, 불소바니쉬 도포 3,100명 실시, 지역주민 1일 1회 불소양치용액 사업을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예방사업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구강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해 장애인 및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스케일링, 전문가칫솔질을 주2회 실시했으며 무료의치 사후관리 등 음식을 씹고 뜯고 즐기는 저작 기능 향상에도 기여했다.

영동군의 사업추진 능력, 군민 건강 개선 의지, 담당공무원의 노력 등이 조화되며 알찬 결실을 맺었다.

군은 오는 17일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년 구강보건사업 성과 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수상을 계기로 구강건강은 전신건강 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지역사회 전반의 구강건강습관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희 진료팀장은 "건강 100세 시대 첫걸음은 건강한 치아 관리에서부터 시작한다"며 "구강건강은 영양섭취와 함께 건강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군민들의 구강 건강을 세심히 챙겨 행복한 삶 보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생애주기별로 영유아,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계층별 맞춤형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내 최초로 의치(틀니) 사용 지역 주민을 위해 구강보건센터와 10개 면 보건지소에 초음파 틀니 살균세척기 11대를 설치해 호응을 받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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