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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수직재배기술, 농가 반응 좋아

충북도농기원, 진천서 수박 소형과(果) 수직유인재배 농가실증 평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9.07.04 17:36:53
  • 최종수정2019.07.04 17:36:53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소비트렌드인 수박 중·소형과(果)의 대량생산을 위한 수직재배기술 농가 현장평가회를 4일 진천군 농가에서 개최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한 이번 현장평가회는 음성, 진천지역 수박재배 농가와 수직재배기술을 개발한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기존의 수박 관행 포복재배는 농가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을 극복하기 위해 재배방법 개선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는 서서 작업함으로써 노동 강도를 낮추고, 재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존 2줄의 포복 재배보다 대량생산이 가능한 4줄 재배가 가능한 수직재배기술을 개발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권기범 연구관은 "수직재배기술은 포기 넓이 조절을 통해 소형과(3kg)와 중형과(6kg)의 생산이 가능하여 맞춤형 재배할 수 있으며, 포복재배보다 수량이 10a당 2.6~2.9배 증가해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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