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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화도시 사무국 '문 활짝'

도시문화 전반 경영 담당
최종 지정시 문화도시센터 이관

  • 웹출고시간2019.07.03 17:40:42
  • 최종수정2019.07.03 19:44:39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들이 3일 '청주시 문화도시 사무국' 개소식을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받은 청주시가 3일 문화도시 사무국을 개소했다.

문화도시 사무국은 시의 문화도시 사업과 도시문화 전반에 대한 총괄적인 경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화도시 추진단 공동단장인 김항섭 청주부시장과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 청년 문화활동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사무국은 기존 청주문화재단의 문화도시팀 조직 및 인력을 승계해 정식 조직으로 확대·개편됐다.

앞서 지난 1일자로 총괄기획자에 위촉된 아카이빙네트워크 손동유 연구원장은 사무국장 역할을 겸하게 된다.

사무국은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한 도시문화 경영체계 구축과 문화생태계 조성, 기록문화 특화 발굴 등 문화도시 업무를 총괄한다.

또한 추진단의 논의 및 의사결정에 따른 실무형 실행 조직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과 각종 평가 등을 전담하고, 향후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문화도시센터로 이관될 예정이다.

김항섭 부시장은 "문화도시는 문화를 통해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가 스며들도록 하는 국가적 사업인만큼 시의 전 부서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무국은 앞으로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예비도시 승인을 받은 시는 올 하반기 예정된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공식 지정을 위해 전국의 10개 예비도시들과 각축을 벌이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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