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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세종시 2개 수영장도 문 닫는다

수영장 "안전요원 없어 자유수영도 안 돼"…회원 불만

  • 웹출고시간2019.07.02 17:00:04
  • 최종수정2019.07.02 17:00:04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교육공무직원)들이 3일부터 최장 5일까지 총파업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세종교육청이 운영하는 조치원 국민체육센터(사진)와 신도시 한솔수영장도 사흘 간 문을 닫는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급식 조리원·초등학교 돌봄 전담사 등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교육공무직원)들이 3일부터 최장 5일까지 총파업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세종시내 각 학교의 급식과 돌봄교실은 물론 일부 수영장 운영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이번 파업은 민주노총 산하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주도한다.

연대회의는 2일 오후 낸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에서 연인원 9만여명(최대)이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총파업대회에 세종시에서는 600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수영장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세종교육청이 운영하는 2개 수영장(조치원 국민체육센터·신도시 한솔수영장) 소속 수상안전요원 8명도 파업에 참가, 회원들의 불만이 많다. 일반인 수영 회원 수가 600여명인 국민체육센터 측은 이날 오후 모든 회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강사 4명이 모두 파업에 참가함에 따라 3일간 수영장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수영장 측은 "현행 법상 안전요원이 2명 이상 근무해야 수영장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회원 강습이 아닌 자유수영도 허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대회의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작된 올해 임금교섭에서 노동조합 측은 '전 직종의 기본급 6.24%이상 인상'을 요구했으나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사용자) 측은 '1.8% 인상안'을 제시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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